탈모의 종류와 증상 그리고 치료와 예방법

탈모는 머리털이 있어야 할 곳에 머리털이 없어진 상태, 머리 숱이 적어지거나 부분적으로 빠져 대머리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종류로는 대머리(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탈모의 원인

1. 남성형 혹은 여성형 탈모증: 남성호르몬과 유전이 원인입니다.

2. 원형탈모증: 정확한 원인은 모르나 자가면역 질환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3. 휴지기 탈모증: 심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후 발생하는 일시적인 탈모현상입니다. 또한 내분비 이상, 약물, 영양 결핍, 출산 심한 열병, 수술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증상

1. 남성형 탈모증: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옆머리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면 머리 정수리 부위에 머리가 없어지는 모양입니다.

2. 여성형 탈모증: 이마 위 머리 털선은 유지되나 머리 중심부의 머리털이 가늘어지고머리 숱이 적어집니다.

3.원형탈모증: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머리털이 업어져 점처럼 보이는 것)이 주로 머리에 생기며 가끔 수염, 눈썹, 속눈썹에도 생깁니다. 온머리 탈모증, 전신 탈모증으로 나타납니다.

4. 휴지기 탈모증: 원인이 생기고 2~4개월 후 머리털이 빠지기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머리 숱이 없어집니다. 원인이 없어지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치료

1. 남성형탈모증, 여성형 탈모증: 미녹시딜, 피나스테라이드, 호르몬제제의 약물치료가 있고, 모발 이식술이 있습니다.

2. 원형 탈모증: 스테로이드제제를 쓰는 약물치료가 있고,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3. 휴지기 탈모증: 원인과 질환을 치료합니다.

예방법

1. 머리는 가급적 저녁에 감는다 

두피에 쌓인 노폐물, 비듬, 과다지방, 박테리아 등은 탈모를 부추길 수 있는 위험인자들이므로 말끔이 없애야합니다. 하루 1번, 건성두피면 2~3일에 한번 머리를 감는데, 되도록 저녁이 좋습니다. 

이는 외부에서 묻혀온 먼지, 하루 종일 분비된 피지와 노폐물, 모발에 바른 헤어제품 등을 씻어낸 후 자는 것이 두피 건강에 좋기 때문입니다. 아침에 머리를 감게 되면 충분히 말린 후에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샴푸에 공을 들인다

두피 타이에 맞는 샴푸를 고르고, 머리를 정성껏 잘 감는 것이 중요합니다. 샴푸하기 전에 나무로 된 굵은 솔빗으로 머리를 빗어 엉킨 머리를 정리해주면 샴푸 시 모발이 적게 빠지고, 비듬과 때를 미리 제거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샴푸 시 두피 마사지를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좋습니다. 샴푸를 지그재그 문지르고 뒷덜미에서 정수리, 이마에서 정수리를 향해 손가락을 엇갈리며 마사지합니다. 린스는 모발에만 묻혀 사용하고 충분히 행궈 줍니다.

3. 탈모 예방 음식을 먹는다

불규칙한 식사습관, 편식, 무리한 원 푸드 다이어트 등은 두피와 모발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대문에 탈모환자라면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면서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음식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은 탈모예방에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요소입니다. 

식단 준비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지면 2~3개월 뒤 심한 탈모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콩, 생선, 우유, 달걀, 기름기를 제거한 육류를 충분히 먹어야 합니다. 케라틴 형성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A는 간, 장어, 달걀노른자, 녹황색 채소에 많고, 모발을 강하게 하고 모발 발육을 돕는 비타민E는 달걀노른자, 우유, 매가, 시금치, 땅콩 등에 많습니다. 해초에는 모발의 영양분인 철, 요오드, 칼슘이 많아 두피의 신진대사를 높여줍니다.